한학기 동안의 대학원 생활이 끝이 났다.
곧바로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일주일간의 할일을 하고 7월초부터 2주간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준비하였고, 78점의 점수로 통과하였다.
정처기 시험은 cbt 시험이라서 시험 점수와 합격여부 결과를 시험이 끝나자 마자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역시나 어제 결과가 나왔는데, cbt 시험 종료 후에 나온 점수와 동일하였다.
글쓴이 스펙 : 국비교육 출신 비전공자 출신 SI 개발자(경력 : 고작 8개월 정도) 현직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학생
공부기간 : 원래 23년 1회차 시험을 보려고 하였으나, 학기중이라서 계속 딜레이 시킨 상황이여서 본격적인 공부는 7월초에 시작. (대략 2주반정도 공부)
공부한 교재 : 2023 이기적 환상의 콤비 정보처리기사 (필기+실기), 2022 기사패스 정보처리기사 필기 (1000제)
광고 절대아님! (내돈내산으로 구매한 책들)
현재는 준전공자(?)로 볼 수 있으나, 아직 턱없이 부족한 실력에 네트워크나 보안관련된 부분은 정처기 필기시험을 준비하며 제대로된 공부를 처음 하였다. (리눅스 사용경험 有, 파이썬 기본수준, MS-SQL 사용 경험 쪼금, C는 입문수준, JAVA 사용경험 無, 자료구조 수업 이번학기 수강)
시험을 치고 나서 느꼈지만, 비전공이냐 전공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하고 생각한다.(최소한 필기에서는!!) 2020년 개정된 정보처리기사 이후의 모든 기출을 풀고 2회독정도 복습만 하고 들어가면 무난하게 합격이 가능하다.
다만, 나는 비교적 얇은 (필기+실기)개념서를 사서 한바퀴는 돌렸는데, 쌩으로 기출만 암기해서 들어가는 것보다, 이 방법을 추천한다. 실기에서 내용이 필기와 90%가 겹치는 만큼 기출만 쌩으로 외우고 설령 필기를 합격한다해도 실기라는 허들을 통과하기가 힘들다.)
환상의 콤비 책은 솔직히 유명한 타사의 책들보다 가독성이 현저히 떨어졌고 오타가 너무 많아서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정오표를 다운받아 수정하여 공부하였다.(영진닷컴의 고질적인 문제로 보임)
하지만, 유튜브에 제공되는 비교적 압축된 저자의 정리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고, 2권에 기출문제 8회분을 싹다 풀고 들어갔는데, 유효타가 먹혀버렸다. (2권에 있는 예상문제는 시간도 없고 해서 전혀풀지않고 들어감)
기사패스 책은 책이 탱크수준으로 두껍고 이기적보다 더 가독성이 떨어지는데, 바로 밑에 해설이 달려있기도 해서 가끔씩 쉴때 보는 수준으로 활용하였다. (각 과목별 문제가 나눠져있는 것이 불분명하며, 저자들이 만든 문제들도 많아 트렌드가 약간은 떨어지는 느낌 거기다가 2023년도 책은 아예 출시가 안됨 2022년도 책이 최신버전임.)
그리고, 마지막 3일전쯤에는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을 보고 들어갔는데,
https://www.youtube.com/@user-zp9ze7ud5u
https://www.youtube.com/watch?v=o_gnTm1BxCU&t=1501s
이 두 강의가 혼재된 내용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언젠가는 기출 재탕 기조가 깨져버리겠지만,
아직까지는 전폭적인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현행 출제기준이 쭉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3년 마지막 10월 실기 시험을 향해 달려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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