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이언스 대학원에 합격하였다. 면접을 무난하게 봤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발표날이라서 그런지 아침 일찍 깨서 오전 10시까지 기다렸다. 그 찰나의 순간이 마치 훈련소 수료 후 자대배치 직후만큼이나 느리게 갔다. 불합격이 뜨게 되는걸 가정하여 플랜B를 세워놓았었지만, 그렇게 좋은 계획은 아니였어서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게 된 이상 연말까지는 프리모드를 지속하다가 연초 1월부터는 입학전이지만, 계속 담금질을 할 예정이다. 도움을 준 사람들도 많은데 내공을 쌓아서 입학 후에도, 재학중에도, 졸업 후에도 능력치를 돌려줄 수 있도록 힘을 다할 예정이다. p.s.) 면접후기에도 언급을 했지만, 학업계획서와 10~15분의 면접 시간에 어필을 하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성실성의 척도인 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