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자격증 서적 리뷰

[SQLD]이기적 SQL 개발자 이론서+기출문제

Ddolgom 2022. 8. 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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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닷컴에서 SQL개발자 시험 (SQLD) 책을 출판하였다.

작년에도 똑같은 서적이 출간되었지만, 오류, 오타를 많이 수정한 개정판이였다.

 

책 소개의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SQLD 시험이란 무엇인가?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은 데이터 베이스를 직접적으로 엑세스할 수 있는 언어로, 데이터를 정의하고 조작하며, 조작한 결과를 적용하거나 취소할 수 있고 접근을 제어하는 처리들로 구성된 일종의 개발언어라고 보면 된다.

 

크게 국내에서 치루어지는 시험이 SQLD와 SQLP가 있는데 SQLD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는 상대적으로 쉬운 시험으로 필기 50문항으로만 구성이 되어 있다.

 

출처 : 나무위키

필자는 9월 4일에 있을 제 46회 SQLD 시험에 응시를 할 예정이다.

 

그런데, 필자가 왜 이 시험을 준비하는가?

본래 비전공자 출신이지만, 일련의 직업교육을 통해 중소 SI업체에 입사를 하였고 실제로 짧은기간이었지만 MS SQL을 교육받고 다루어본 이력이 있었다.

 

하지만, SQL을 다루어보았다는 국가공인의 검증이 필요하였고 때마침 공공데이터인턴사업을 통해 인턴을 하고 있는 신분이여서 시험 응시비를 지원받을수 있어서 (물론 합격해야 받을수 있다.) 응시를 마음먹게 되었다.

 

 실제로 필자는 이벤트 서평전에 노랭이라고 불리는 (해커스 노랭이가 아님) 서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기출문제만 모아놓은 서적의 특성상 특히 1과목에서 낯선 개념들이 너무나도 많이 나와서 문제를 단순히 푸는것에는 의미가 없는 수준이었다.

유명한 SQL 시험의 바이블 노랭이책

비록 서평이벤트이기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이론서를 얻게되어 너무나도 다행스러웠고 시원한 하늘색의 책을 받게 되었다.

독학 최적화와 최신 기출 완벽 복원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책을 펼치자 마자 보이는 내용으로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하는 출제 비중과 주요 키워드가 소개되어 있다.
무려 64명의 베타테스터가 참여해서 완성된 교재

여러므로 초반 페이지부터 신뢰가 가는 부분들이었다.

 

목차에서 더더욱 반가운 구성이 눈에 보였는데,

PART 01 SQL Developer 다른 수험전용서적에서 보기 힘든 구성이다.

그것은 바로 시험 구성인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 (1과목)으로 챕터1이 진행이 되는것이 아니라 여러 종류의 SQL에 대해 소개하고 설치하는 부분이 나오는 것이었다.

 

사실 SQL에는 종류가 크게 Oracle SQL, MS-SQL, MySQL 3가지의 DBMS가 양분하고 있는데, 필자같은 경우에는 회사에서 MS-SQL을 썼었다. 실제로 Oracle SQL과 문법적인 차이가 거의 없고 MySQL같은 경우에는 사용해본적이 없지만, Oracle SQL과 MS-SQL과의 차이가 제법 많다고 들었었다.

 

본 SQLD 시험에서는 다행스럽게도 필자가 경험했던 MS-SQL과 Oracle SQL 베이스로 출제가 된다고 하니 다행이였는데, 이 책은 친절하게도 MySQL 소개와 설치 및 셋팅까지 아주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있었다.

(수험서를 초월한 기본서의 느낌)

 

사실 수험서라는 것이 경험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오직 합격만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다소 불친절한 경우가 많으나 본서는 PART01부터 친절함이 돋보였다.

 

Part1(SQL 설치파트)이 끝나면 눈을 풀고 가라며 귀여운 새 그림까지 있다.

Part2에 오게되면 1과목인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의 내용이 나오는데, 학습 방향과 중요도를 명시하여 방향성을 잡아준다.

 

사실 필자는 1과목이 쉽다고 하고 고작 10문제밖에 출제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현재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다.

 

왜냐고? 익숙하지 않으니까..

 

실무에서는 이러한 모델링 설계보다도 2과목의 서두에서 나오는 SELECT문부터 접하게 되고 곧바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수정하는 일부터 배우게 된다.

 

간략하지만, 친절한 설명이 눈에 띈다. 페이지별 여백이 많은 구성으로 필요부분 정리 공간이 확보가 되는 편리성까지 얻을 수 있다.

 

친절한 모식도 (단순한 암기를 지양하는 이해를 돕는 그림들)

이렇게 기본 개념조차 헷갈리는 수준에서의 한누에 들어오는 모식도는 빠르고 정확한 이해를 도와주는 책의 친절한 구성에 감탄을 금할수 없게 된다.

 

3과목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학습방향
3과목 실습을 위한 구성

실제로 3과목을 외우는것보다는 직접 실습을 하여 Table을 만지는 것이 머릿속에 잘 남고 기억이 오래간다.

단순하게 필기시험식으로 외우는것을 지양하고 실습을 유도하여 시험뿐만 아니라 실무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라고 배려해준 점 또한 마음에 들었다.

 

노랭이책도 기출문제집이지만, 2016년 초판 이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노랭이책은 최근 6년간의 기출이 없다.

본책의 가장 큰 장점 : 최신기출의 복원문제를 7회분이나 풀수 있다!

시간이 여유롭지 못하면 노랭이책과 함께 기출문제 해설만 외워가는 방향성을 두어도 합격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 장점 

1. 이론과 기출문제와 예상문제가 모두 실려있다.

2. SQL 종류에 대해 기술하고 2과목 실습을 위한 설치까지 설명이 되어 있다.

3. 여백이 적절히 있어 부족한 부분이나 다른 교재 및 기출내용을 첨부할수 있다.

4. 글씨 크기가 적절하여 보기 좋고 디자인 구성 또한 깔끔하다.

 

* 아쉬운점 

핵심 마인드맵이 PDF 부록으로 이기적 스터디 카페에서 구매인증후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이벤트 참여자는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다. 내용을 확인할수 없어서 평가가 불가능한데, 아마 여기에 cheatsheet가 수록이 되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SQL 문법을 정리한 cheatsheet같은 부록책 (책속에 책)이 없는 것은 유일하게 아쉬운점이다.

번거롭게 따로 인쇄할 필요없이 시험장에 곧바로 들고갈수 있는 2과목을 위한 cheatsheet가 부록되면 좋을 것 같다.

 

* 총평

전반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책이다. 현재 교보문고에서 검색을 하면 가장 최신에 출간된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서적인데 구성까지 만족스러워서 초심자여도 한달정도면 충분히 합격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낼수 있을 책으로 보여진다.

9월 4일, 46회 SQLD 시험의 여정을 함께할 본서로 좋은 결과 얻어 시험합격후기와 함께 다시 다루게 되길 기원하면서 본 서평을 마친다.

 

[본 서평은 데이터전문가 포럼 카페 서평이벤트를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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