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미디어에서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
개발자를 위한 필수 수학
사실 번역은 개발자를 위한 필수 수학이라고 되어 있으나, 원서의 제목은 Essential Math for Data Science로 데이터사이언스를 위한 필수 수학이다.
(사실 순수 개발자가 수학이 필요한 경우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한국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IT직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이렇게 출간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박해선 선생님이 번역하신 책으로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 딥러닝을 쓰신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유명하신 분이다. (나도 입문은 혼자 공부하는 머신러닝 딥러닝 책으로 시작하였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사실 선형대수학은 고교 수학과정이 바뀌고 나서 선택옵션으로 바뀐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학 입학 후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적절한 설명이라고 보일만큼 쉽게 설명이 되어 있는점이 마음에 들었다.
사실 이 책은 입문서여서 전공자 입장에서는 내용적인 부분에서 부족함이 보인다.
사실 기초수학과 미분적분학 확률 그리고 선형대수학이라는 학문이 공학계열이나 이학계열에서는 한학기 만에 끝낼수 있는 과목이 아니며, 최소 2년정도는 투자를 해야하는 과목들이다.
하지만, 필자 같은 경우에는 비전공자로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진학 후에 1학기 만에 저 3과목이 압축된 코스웍을 이수하였고, 데이터사이언스 특성상 평생 공부를 하며 할게 산더미 같이 많기 때문에 얇게 정리된 책으로 입학전에 준비를 했으면 과정을 따라가는데 훨씬 수월했을꺼 같다.
시중에 나와있는 머신러닝과 관련된 기초수학책도 많지만,
이 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데이터 사이언스 수학의 근간 3과목(미적분, 확률과 통계, 선형대수학)의 기초를 한번에 다질 수 있다.
2. 시중에는 이론이나 코딩 내용의 황금 비율을 맞추지 못해서 입문자가 어려워 중도에 포기할수 있게 쓴 책들이 많으나, 본 책은 적절한 균형과 더불어 중학교 수학정도만 숙지하고 있어도 데이터사이언스에 입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3. 진로 조언과 더불어 입문자들이 다음 step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할지에 대한 소개도 되어 있다.
4. 원서의 애매한 내용이나 어려운 내용을 박해선 선생님의 상세한 주석으로 역서의 한계를 보완한 책이다.
5. 자격증(ADsP 혹은 빅데이터 분석기사)준비생들이 수험서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할 수 있는데, 병행을 하게 되면 필기 또는 실기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6. 전공자여도 당장 내일 채용 면접이거나 빠른 내용정리가 필요할시에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
[본 서평은 한빛미디어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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